김슬기 '퐁당퐁당 러브' 조율 中, 떡잎 스타 4위 차지! 어린 시절 어려움 딛고 일어난 배우
배우 김슬기가 늦게 뜬 떡잎 스타 4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오랜 내공으로 연예계를 장악한 중고 신인들의 명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슬기는 밝고 당차보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넉넉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그는 주체할 수 없는 끼의 소유자였지만, "연기를 하고 싶다", "노래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릴 때마다 "돈이 들어서 안된다"는 반대에 부딪혀 번번히 낙담할 수 밖에 없었다.
꿈만 꾸며 어렵게 살던 중 김슬기는 영화감독 장진을 만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얻었다. 장진 덕분에 김슬기는 'SNL 코리아' 크루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김슬기는 꾸준히 노력해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하며 1000만 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근 종영된 tvN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9일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슬기는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MBC 단막극 2부작 '퐁당퐁당 love(러브)'의 여자 주인공 역할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원녀일기'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 받은 김지현 PD가 극본을 집필하고 촬영을 준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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