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공개, 오는 25일 출시…'로즈골드' 추가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은?
애플이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폰 6s와 6s플러스를 공개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25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고 2, 3차 출시국에 포함돼 1차 출시일인 오는 25일보다는 늦은 10월 중순 이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출시국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등이 해당됐다.
내장 메모리는 예상된대로 16GB, 64GB, 128GB 등 3가지로 출시되며, 미국 기준으로 2년 약정시 아이폰6S의 가격은 16GB 199 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 달러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의 가격를 각각 100달러씩 인하한다.
아이폰6S 시리즈 두 모델에는 각각 4.7인치와 5.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1천200메가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메가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내장됐고 모든 프레임이 800만 화소인 U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A9 칩을 탑재해 A8 칩보다 CPU의 속도가 70%, GPU의 속도가 90% 빨라졌다.
특히 전작인 아이폰6 시리즈와 디자인은 같지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에 더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돼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알루미늄 7000 시리즈가 케이스 소재로 사용된 점이 기존 아이폰6 시리즈와 차이가 있다.
아이폰6S와 6S 플러스 두 모델은 애플워치에 적용됐던 포스터치 기능인 '3D 터치'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터치하는 압력과 강도의 크기에 따라 명령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햅틱 엔진도 내장돼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줘 능동적인 조작을 할 수 있으며 iOS9이 기본 탑재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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