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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부 '영무'-15일 수성아트피아…밀양북춤·소낙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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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춤 최고 예인 '듣는 춤 보는 소리'

하용부 공연 장면. 수성아트피아 제공
하용부 공연 장면. 수성아트피아 제공

'하용부의 듣는 춤, 보는 소리 영무(靈舞)' 공연이 15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양반춤, 범부춤, 북춤) 예능보유자 하용부는 최고의 영남춤 예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만 45세에 인간문화재가 된 늦깎이이지만, 해외에서 먼저 큰 찬사를 받으며 명성을 쌓아온 이력을 갖고 있다.

하용부를 대표하는 춤 '영무'는 프랑스 파리 상상축제에 초청돼 단독 공연을 가졌고, 유럽과 남미 곳곳을 돌며 관객들과 교감해왔다. 특히 독일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와 프랑스 태양극단의 연출가 아리안느 므누슈킨은 하용부가 독일과 프랑스를 찾을 때마다 만나 교류할 정도로 하용부의 춤 세계를 인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하용부는 춤을 통해 자신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제가 아닌 해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원 비나리' '양반춤' '결' '소낙비' '량(兩)3' '밀양북춤' '영무' 등을 공연한다. 여기에 현대무용가 박진미, 허종원, 강용기가 협업한다. 또 예술감독 김주홍이 이끄는 '노름마치'와 '프로젝트 시나위 우'가 음악 연주를 맡는다. 전석 3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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