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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 졸업생 응시자 2년 연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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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체 지원자 63만명, 전년보다 9천여 명 줄어…대구경북 5만9천명 준비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나눴을 때는 논술고사를 치르는 전형이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았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대는 일반전형(1천688명 모집) 경쟁률이 9.08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1천681명 모집) 경쟁률이 3.47대 1이었다. 연세대는 2천591명 모집에 4만628명이 지원, 1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대학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약간 하락했다. 성균관대도 전체 경쟁률이 27.47대 1을 기록해 지난해(29.1대 1)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고려대(안암)는 2천989명 모집에 7만646명이 지원, 2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23.04대 1)보다 조금 높아진 수치다. 서강대(37.46대 1)도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경쟁률이 조금 상승했다. 한국외대(24.2대 1)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역시 논술 전형의 경쟁률이 다른 전형에 비해 높았다. 일반 전형을 기준으로 서강대 논술 전형(75.87대 1), 한양대 논술 전형(72.98대 1), 중앙대 논술 전형(52.5대 1) 경우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강대, 한양대는 지난해 각각 58.35대 1, 44.7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서강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한양대는 아예 이 기준을 폐지해 지원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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