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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열어…올 11월 말 기념공원 조성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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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은 14일 영덕군 남정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감행된 영덕 장사상륙작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열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및 영덕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참전영웅으로 생존해 있는 장사유격동지회원과 유가족 50여 명, 김정남 육탄용사선양회 총재, 이봉식 122연대장,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박창표 경주보훈지청장 등 주요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기념사, 장학금 전달, 추모곡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772명 중 600여 명이 어린 학도병들로 구성되었으며,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을 받고 태풍으로 수송함이 좌초되는 상황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다 92명의 부상자와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39명이 구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토대를 마련한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총 294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올 11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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