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고등학교(교장 주원순)가 최근 '2015 한국학생과학탐구 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행사. 지역 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 과학 동아리 85개 팀이 참여했다. 영남고 과학 동아리 '바요필' 회원들은 고교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이들을 지도한 조민호 교사와 함께 해외 과학 탐방 기회도 얻게 됐다.
창단 15년째인 '바요필'은 '자연 생태 다큐 수밭골의 눈물 제작 활동'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나거성(2학년) 학생과 함께 발표를 맡았던 김남협(2학년) 학생은 "평소 선생님께서 생물실에서 자유롭게 관찰하고 조사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고, 동아리 부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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