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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의 즉석 해결 원 포인트] 정확한 임팩트 위해 올바른 폴로스루 자세 근육에 기억시켜

폴로스루 때 손과 팔의 모양을 보면 임팩트 때 어떠한 동작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임팩트 때 왼쪽 어깨와 히프가 전혀 회전하지 않은 채 두 손의 로테이션만 심하게 일어난 경우에는 폴로스루 역시 왼쪽 어깨와 히프의 턴 없이 두 손만을 로테이션한 모습이 될 것이며 또 로테이션 없이 왼팔을 그대로 뻗으며 나간다든지 왼팔을 뒤쪽으로 잡아당기는 동작으로 임팩트 순간이 이루어지면 클럽 페이스가 열린 채 폴로스루가 된다. 오른손으로 볼을 퍼올리는 듯한 동작으로 임팩트하면 폴로스루 때 두 손이 마치 국자로 퍼올리는 듯한 모양이 된다. 이렇게 올바르지 않은 임팩트 순간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은 폴로스루의 모습을 만들게 되는데 공을 치면서 임팩트 자세를 올바로 고치기는 불가능하다. 올바른 임팩트 동작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폴로스루 자세를 근육에 기억시키면 그러한 폴로스루 자세가 나오기 위해 임팩트 순간의 동작은 자동으로 변화하게 된다. 잘못된 폴로스루 자세가 나오면 처음 어드레스 자세로 돌아가지 말고 그 잘못된 자세에서 머리, 왼쪽 다리, 오른발, 히프, 어깨, 팔, 손을 올바른 폴로스루 자세로 고쳐 만들어 놓고 10초 동안 기억시킨다. 5번 정도 반복하는 동안 올바른 폴로스루 자세가 서서히 나오게 됨은 물론 임팩트 순간의 모습도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선 ⑴ 머리를 공 뒤쪽으로 남겨놓고 시선도 공 뒤쪽에 놓아야 한다. ⑵ 왼쪽 무릎을 펴고 오른쪽 발바닥 바깥쪽을 들고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누르며 발뒤꿈치 쪽을 수직으로 살짝 들어준다. ⑶ 왼쪽 히프를 30~45도 정도 타깃의 왼쪽으로, 어깨를 5~15도 정도 타깃의 왼쪽으로 턴을 시킨다. 다음엔 ⑷ 왼팔과 오른팔의 로테이션이 되게 하여 왼 손바닥이 하늘로, 오른 손바닥이 지면을 보게 한다(처음엔 좀 과장해서 한다). 이러한 일련의 동작을 차례로 하나하나 올바르게 만들고 '1부터 10'까지 세며 근육에 기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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