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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세계활축제, 세계 11개국 활시연단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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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忠 주제로 한 공연 1만여 명 몰려 '축제의 장'

'예천의 힘! 예천의 활!'을 주제로 예천군과 매일신문사가 함께 마련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가 15일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11개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글로벌 활시연단을 비롯해 공동 축제추진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한성 국회의원, 느기마 상가이 챔포 부탄 노동인적자원부 장관,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과 예천군의원 및 도기욱'안희영 경북도의원,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권영학 궁장, 김진호 한국체육대학 교수, 서울'대구'부산 예천향우회원, 주민 등 1만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 예천 시가지에서는 예천세계활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공군군악대와 의장대의 뒤를 이어 몽골'부탄'중국'일본'영국 등 글로벌활시연단, 자원봉사자, 흑응 풍물패, 주민 등 1천여 명이 어우러진 거대한 행렬이 꼬리를 물고 축제장으로 몰렸다.

오후 5시 30분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예천의 활과 충을 주제로 활 시위를 가야금 현의 울림에 맞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주제공연으로 동양과 서양이 하나됨을 표현했다.

이어 사또복을 입은 이현준 군수의 효시 발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세계 11개국 글로벌활시연단, 국궁인, 양궁인 등 7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힘찬 활 시위와 함께 로켓이 발사되면서 축제의 막이 올랐다. 마지막으로 인기가수 태진아, 여우둘의 축하공연과 한천음악분수를 통해 레이저'음악'불꽃놀이가 함께하는 불꽃쇼가 펼쳐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활 축제 개최를 통한 경험과 군민의 다양한 참여를 바탕으로 올해는 활사냥 체험, 활 서바이벌게임 등 더욱 재미있는 체험 위주 축제로 개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몽골, 부탄 등과 세계활연맹을 창설해 예천의 전통 활쏘기 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내년 2월 도청 이전을 앞두고 이번 축제가 도청신도시 주민들과 예천군민들 간 소통의 장, 화합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활의 중심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활의 요람 예천군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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