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산미술제 '50만원 특별전' 나도 미술품 소장해 볼까

26일까지 15개 화랑서 초대·소품전

하혜주 작
하혜주 작 '강가에서'(이상숙갤러리 전시)
이상원 작
이상원 작 '태권도'(우손갤러리 전시)

'2015 봉산미술제'가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대구 봉산문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봉산미술제는 갤러리로, 갤러리소헌, 갤러리오늘, 갤러리제이원, 갤러리혜원, 동원화랑, 모란동백갤러리, 송아당화랑, 수화랑, 신미화랑, 아트지앤지, 예송갤러리, 우손갤러리, 이상숙갤러리, 중앙갤러리 등 15개 화랑이 참여해 봉산문화거리를 미술의 향연으로 꾸민다.

정태경, 변미영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비롯해 이존립, 하태임, 이상원, 무라카미 타카시 등 다른 지역 작가와 외국작가 등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 봉산미술제는 14개 화랑에서 초대전을, 1개 화랑(중앙갤러리)에서는 특별기획으로 '50만원전'을 진행한다. 특히 '50만원전'은 미술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여류100호회와 대구도예가회 작가들의 생활소품전을 비롯해 계명대'영남대 학생들이 마련하는 아트상품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미술(아크릴 수세미 만들기 등)과 가죽공예체험, 흙체험, 종이꽃체험, 가훈쓰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갤러리오늘 앞에서 진행된다.

봉산문화협회 강석순 회장은 "이번 봉산미술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갤러리 작품전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미술제에 참여해 미술작품 감상과 함께 짙어가는 가을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425-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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