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전 11시쯤 예천 풍양면 삼강로 삼강수변 공원에서 A(55'구미) 씨가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하던 경찰이 발견했다. 미귀가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를 찾아냈다.
경찰은 A씨가 집을 나올 때 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37분쯤 예천 개포면 장송길 한 농로에서 B(34'칠곡군) 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했다. B씨의 승용차 안에서도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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