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라도 가보면 희안(喜安)한 시장이 있습니다."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봉화 억지춘양전통시장이 넷심(net心) 공략에 나섰다.
봉화 춘양시장은 14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온라인 서포터스인 '억지춘양시장 문화탐방단'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스' 15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화 춘양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스단은 안동 권씨 집성촌인 달실마을을 둘러본 뒤 전통 오일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억지춘양시장 탐방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서포터스단은 길거리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솔잎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길 계획. 또 이색 체험거리가 풍부한 별별프리마켓에서는 맷돌커피 체험과 캘리그라피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서포터스단은 투어가 끝나 뒤 봉화 춘양시장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에 올려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임을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봉화 춘양시장은 전국의 블로그와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이달 4일까지 1차 팸투어에 참여할 국내 서포터스 40명과 외국인 서포터스 30명을 각각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춘양시장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bhcy201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지윤 춘양시장 육성사업단 단장은 "봉화 춘양시장은 시골 오일장의 구수함과 이색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라며, "봉화가 간직한 순수한 매력에 흠뻑 빠져 희안(喜安)함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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