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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체 고교 교사 진학지도 연수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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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시교육청 긴급 좌담회…4,900명 대상 3년 주기 실시

내년부터 대구 전체 고교 교사들이 진학 지도 관련 연수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매일신문이 '변화 못 따라가는 대구 고교 진학 지도' 보도(2일 자 1, 15 16, 17면) 이후 진학 지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좌담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학과 진로 상담 능력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전체 고교 교사 4천900여 명이 3년 주기로 1회씩 관련 연수를 받는다. 당장 내년 초부터 연차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세부 내용을 구상 중이다. 연수 방식도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 토론과 과제 연구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진로진학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대로 된 진학 전문가가 나서라'는 본지의 제언에 따라 전문 강사 요원을 육성, 개별 고교의 진로진학 교육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2016년 일반고 25곳에 진로진학 전략 TF단을 꾸리기로 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 요원에 대한 연수에 들어간다. 학교당 교장 또는 교감을 포함한 6명으로 제한해 연수 신청을 받은 결과 5일 현재 51개교 300여 명이 신청, 시교육청은 추가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학생부 평가 사례 및 실습, 2016년 진로진학 목표 설정'로드맵 작성 실습 등을 거쳐 학교로 돌아간 뒤 맞춤형 진로진학 운영 계획을 짜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의 입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학교 관리자의 변화 의지가 일선 교사들에게까지 미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좀 더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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