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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연출…남미정 버전 뮤지컬 '처음이자 마지막'-15일까지 아트플러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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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역 등 출연진도 새롭게 구성

극 중 서하(왼쪽)와 우진. 초이스시어터 제공
극 중 서하(왼쪽)와 우진. 초이스시어터 제공

초이스시어터의 뮤지컬 '처음이자 마지막'이 남미정 연출 버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15일(일)까지 대구 동성로 아트플러스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처음이자 마지막'은 2013년 대구문화재단 뮤지컬 대본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고, 2014, 2015 대구문화재단 연극·뮤지컬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 연말에 초연됐다.

신예 최사랑이 연출했던 이 작품은 올해 남미정 연출가의 손길로 재탄생한다. 연희단거리패 출신인 남 연출가는 2006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했고, 대구산 뮤지컬 '비내리는 고모령'을 연출해 대구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여성 연출가로서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각 배역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4명의 출연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이도화(서하 역), 여동윤(우진 역), 예병대(태석 역), 김현지(영신 역)가 극을 꾸려나간다. 한때 촉망받던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영신에게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온다. 태석이다. 10년 전 했던 약속이 파기된 것을 추궁하며 태석은 영신의 목숨을 위협한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편, 영신의 아들 우진과 태석의 딸 서하는 서로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닌 과거를 전혀 모른다. 우진은 서하를 사랑하지만, 서하는 자신의 무용 스승인 영신의 아들이기도 한 우진을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진과 서하는 서로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6시. 월요일은 공연을 쉰다. 053) 4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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