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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천 취수장 중지" 안동 시민단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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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1천명 서명 건설 반대 민원 접수…경북 동남부권에 물 공급 계속 꼬여

청송 성덕댐 물을 영천 등 경북 동남부권으로 보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안동 길안천 취수공사가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내년 총선 정국이 본격 시작되면서 정치권과 일부 시의원이 지역 정치 이슈로 만들고 있는 가운데 안동 시민단체가 길안천 취수장 공사 저지에 나서는 등 갈수록 꼬이고 있는 것이다.

'길안천 취수장 건설 저지 및 안동시민 식수 지키기 범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손호영 안동시환경단체연합회장'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는 11일 안동시를 찾아 '길안천 취수장 공사 중지를 위한 승인취소 요청' 민원을 접수시켰다.

이들은 민원 접수에 앞서 시청 현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길안천 취수장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길안천 취수장 건설 저지와 17만 시민 식수 지키기를 열망하는 뜻있는 안동시민들과 길안'임하면의 농민들이 공동으로 안동시와 안동시장을 상대로 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요청하게 됐다"면서 길안천 취수장 건설 중지 요청 민원 청구인 1천여 명이 날인한 서명부를 공개했다.

범시민연대는 "안동시는 허가와 승인 당시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 이후에,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공사와 관련한 민원이 제기될 시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했다. 이에 따라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향후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협의 활동을 계속하면서 현수막과 대시민 홍보물 배포, 서명운동, 행정소송과 길안천 취수장 건설 중지 가처분 신청, 수자원공사와 국토부 항의 방문 등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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