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52) 상주시 문화융성담당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30회 전국 향토문화 공모전'에서 논문 부문 대상에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담당의 논문은 '상주읍성 사진에 의한 성문의 복원적 고찰'로 최근 발견된 상주읍성 4대문의 사진을 실제 크기로 환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진의 촬영시기와 성문, 육축, 문루, 잡상의 형태 등을 분석해 상주읍성의 실제 규모를 밝혀낸 이 논문은 문루 복원 평면도와 성문 아치 형태를 도식화하는 등 실물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적 자료로 평가받았다.
김 담당은 지금까지 상주문화에 관한 논문 24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문화 융성을 위한 상주시민모임을 결성하고 탄탄한 모임을 꾸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