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연면적 1만6천㎡…주민 연수 등 지역연대 강화
중앙교육연수원이 17일 대구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주민, 교육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이끌어가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추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월 19일 혁신도시로 이미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 중앙교육연수원은 1970년 설립했다. 현재 전국 초·중·고 교장과 교감, 교육 전문직, 공무원, 대학 교직원 등 연간 14만 명(원격 교육생 포함)을 대상으로 연수를 담당하는 교육부 소속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신청사는 6만7천여㎡ 터에 건축 연면적(지상 4층)이 1만6천㎡로, 연수동과 숙소동, 강당, 최첨단 강의실 등을 갖췄다.
중앙교육연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과 주민을 상대로 분기별 강좌를 열고, 주민에게 연수시설을 개방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일용 중앙교육연수원 원장은 "감동과 창의적 연수로 행복교육 선도자를 길러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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