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64'봉화 석포면 대현리) 씨가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5년 최고 품질 과일'과채 부문 신기술보급 수상자로 선정돼 우수상(농촌진흥청장 표장)을 수상했다.
3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해 온 강 씨는 고랭지 채소의 연작 피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에 사과 재배 선진기술을 도입, 전파하는 데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강 씨는 백천고랭지사과작목반 회장을 맡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소비자 맞춤형 과수생산단지에 선정되는 등 사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강 씨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더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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