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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엔 염색산단 고약한 냄새 싹∼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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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3억원 들여 민원 해소, 실시간 감시 시스템 통해 단속

대구시가 악취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도심 악취 해소에 나서기로 해 도심 산업단지 및 환경기초시설 주변의 악취가 줄어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28일 "산업단지 및 환경기초시설의 악취에 따른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총 23억원을 투입, 악취 줄이기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염색산단(면적 846천㎡, 입주업체 125곳), 서대구산단(면적 266만2천㎡, 입주업체 2천168곳)과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300t/일), 달서천하수처리장(40만㎥/일), 북부하수처리장(17만㎥/일), 위생매립장(137만3천㎡)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악취 및 대기오염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서구지역의 민원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먼저 염색산단 내 주요 악취 배출업체의 악취 배출량을 조사해 해당 업체와 악취 자율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는 염색산단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사업주 환경시설 투자의식을 높이기 위해 악취자율저감목표제를 본격 시행한다.

또 사업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해 염색산단 지역에 대기 중 악취물질 농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감시센서 20개, 서버 1세트)을 구축, 악취물질 농도가 짙은 지역에 단속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악취물질 배출업소 단속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방천리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자동점화연소기 설치 및 악취 저감 방안 용역,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기초시설 악취 저감 대책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17년까지 7억6천500만원을 들여 6개 도심 산단 전체에 대한 '공해해결방안 연구용역'을 시행, 도심 산단별 차별화된 대기오염 저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점문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내년엔 악취 및 대기환경 개선에 더욱 힘을 쏟아 악취에 따른 시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대구가 더욱 맑고 푸른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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