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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자, 여자친구한테 무릎 꿇은적 있냐는 질문에 '동공지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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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쳐
사진.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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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자, 여자친구한테 무릎 꿇은적 있냐는 질문에 '동공지진' 당황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여자친구 설리를 언급해 당황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은 송년특집 '내 인생의 OST' 편으로 꾸며져 가수 김건모, 다이나믹듀오 개코 최자, 슈퍼주니어 규현, 제시,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 전 500명의 관객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최종 5명을 선정, 출연진이 사연자에게 적합한 OST를 불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연 중 '내겐 너무 무서운 그녀'의 사연자가 "여자친구한테 한 번 잘못한 적이 있어서 1시간이나 무릎을 꿇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고개를 흔들며 격하게 공감하던 최자에게 "혹시 무릎 꿇었던 기억이 난 건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다. 최자는 당황하며 동공이 흔들리고 다리를 떨었다. 하지만 최자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나는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7살 연상남, 손대지마!'의 사연을 가진 20살 여자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7살 많은 오빠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다"며 사연을 소개하자, 이를 듣고 있던 김제동은 또다시 최자를 향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짓궂게 질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최자는 사연자에게 "그 남자분이 정말 나이 때문에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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