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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하자'가 '전략공천'보다 2배 많아…4·13 총선 정치의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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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인위적 물갈이 거부감…지역 유권자 선택에 맡겨야

대구경북민들은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 방식에 대해 10명 중 6명꼴로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져 전략공천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와대 및 친박계의 'TK 물갈이설'에 대해 '현역의원 교체는 지역민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이는 매일신문이 여론조사 회사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대구경북(TK)지역 19세 이상 유권자 1천14명(대구 482명, 경북 53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 방식에 대해 시도민의 의견을 물은 결과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8.7%로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는 응답 30.0%보다 2배가량 더 많았다.

청와대 및 친박(친박근혜)계의 'TK 물갈이론'에 대해서는 '현역의원 교체는 지역민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74.9%로 현역 의원의 인위적 물갈이엔 거부감을 보였다. '청와대, 친박계발 물갈이를 해도 된다'는 의견은 15.8%에 불과했다.

박근혜 대통령 이후 대구경북의 정치 리더는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20.5%,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18.2%,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18.1%, 김부겸 전 국회의원 16.4% 순으로 나왔지만 모두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한편 대구경북민들은 임기 후반기에 들어선 박근혜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체감경기 회복 및 경제활성화'(51.1%)를 들었다. 이어 '소통과 대화를 통한 사회통합적 정치 복원'(23.9%), '서민'빈곤층의 복지 강화'(19.8%), '남북관계 개선 및 북핵 문제 해결'(5.2%) 순으로 답했다.

대구경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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