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35% 인상했다.
가정용은 t당 185원에서 247원으로 33.5%, 일반용은 449원에서 617원으로 37.4% 오른다. 공중목욕탕은 442원에서 494원으로 11.8%, 공업용은 256원에서 335원으로 20.9% 인상한다.
포항시민 대다수가 3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 평균 15t의 물을 쓴다고 가정할 때 2천760원에서 3천555원으로 795원가량 더 부담하게 된다. 다음 달 고지분(1월 사용량)부터 적용한다.
포항시는 하수처리원가는 t당 1천632원인데 요금 현실화율은 16.9%로 하수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22.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항시 이상달 하수도과장은 "물가, 서민 가계부담 등을 감안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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