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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유미 교회서 소박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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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35)와 김유미(36)가 지난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두 배우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말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제작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식을 불과 사흘 앞둔 지난 13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2016.1.1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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