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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구미, 숲길로 숨통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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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참생태숲·산림에코센터 조성…휴양림에 산림교육 프로그램 마련

구미시 산동참생태숲
구미시 산동참생태숲'냉산 산악레포츠공원'옥성자연휴양림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산과 숲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공단도시 특성상 회색빛인 도시에다 푸르름을 첨가해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자는 뜻에서 비롯됐다.

구미는 도시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지역으로, 금오산을 비롯해 천생산, 신라 최초 가람 도리사가 있는 냉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 많다.

시는 이런 풍부한 산과 숲을 활용해 산동참생태숲, 산림에코센터, 산악레포츠공원, 무을 돌배나무 지역특화숲 등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림에 휴양'교육'레포츠 기반시설을 잇따라 구축했다.

산동참생태숲은 숲속교실 및 목공예체험장, 꽃무릇단지 등으로 구성돼 한 해 15만 명 이상의 가족 및 단체 방문객이 찾는다. 생태동굴'느린우체통'꽃무릇 식재 등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특히 올해는 산림환경 정보 습득 및 놀이공간이 될 '산림에코센터'를 준공한다.

냉산의 산악레포츠공원은 인공암벽과 MTB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등반학교 운영은 물론 인공암벽 등을 갖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또 신라불교역사'문화체험숲길 등과 연계해 레포츠와 산림휴양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올해 개장 10년을 맞는 옥성자연휴양림은 황토 숲속의 집, 유아숲체험장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생산성'문수 등 산림욕장 5곳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또 올해 10년 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청정 무을지역에 돌배나무 지역특화숲을 조성한다. 산림경영의 롤모델을 제시하며, 산림을 활용한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런 노력 등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경북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우리명산클린경진대회 우수상, 산림문화축제 시군경연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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