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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5분 남겨두고…인천 짠물에 뒤심 밀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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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에 26대28 역전패, 정유라 7곳·김진이 6골로 선전

12일
12일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컬러풀대구와 인천시청의 경기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의 정유라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인천시청의 벽에 막혔다.

대구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26대28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은 이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리던 강호. 주전 선수의 이적과 부상 공백 등으로 전력이 약화했다는 예상 속에서도 선전을 거듭 중이다. 인천을 맞아 대구는 선전을 이어갔으나 인천의 막판 공세에 밀려 승수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대구는 이날 첫 공격에서 김진이가 던진 장거리슛이 빗나갔다. 경기 첫 골의 주인공은 인천의 송지은. 대구는 이미경의 슛으로 이내 균형을 맞췄고 이후 경기는 시소게임 양상으로 흘러나갔다. 전반 인천이 근소하게 우세를 점했지만 대구는 김진이가 5골, 정유라가 4골, 이미경이 3골을 넣으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후반 들어서도 접전은 이어졌다. 경기 종료 14분여를 남기고 대구는 최수지와 김금순의 연속골로 22대20, 2점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천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막판 대구의 공세가 주춤하는 사이 인천은 이현주, 송지은, 김희진을 앞세워 연거푸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5분여 전 25대24로 역전에 성공한 인천은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대구는 국가대표 듀오인 정유라(7골), 김진이(6골) 외에도 이미경과 이믿음이 4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승부의 추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인천은 김희진이 7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현주와 송지은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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