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A구미시의원이 설 전후 지역구 주민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주민 100여 명에게 1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의원이 4'13 총선에 출마한 특정 예비후보를 도우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정 예비후보의 청탁을 받았는지, 선물을 받은 유권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의원이 조사에서 '특정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그러나 총선을 앞둔 행위인 만큼 총선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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