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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패' 한국 썰매 대표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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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겨울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이용 총감독과 봅슬레이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스켈레톤 윤성빈(22·한국체대) 등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유럽과 북미 각국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전 세계 썰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5-20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가모두 종료된 현재 원윤종-서영우는 봅슬레이 세계랭킹 1위,윤성빈은 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원윤종-서영우는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3개를 땄다.'올림픽 모의고사'로 불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8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땄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성과는 썰매 불모지에 가깝던 한국 출신으로 이룬 기적과 다름없다.

 대표팀은 내년에도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른다.

 하지만 시선은 이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져 있다.

 이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곧바로 평창으로 이동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썰매 경기가 열릴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거의 완공됐다.

 IBSF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설과 트랙 등을 점검하는 사전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윤종-서영우,윤성빈은 오는 3∼7일 이 절차에 참여해 시험 주행을 한다.

 이후에는 불과 이틀의 휴가가 주어진다.대표팀은 10일부터 다시 자체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 대한 최종 인증은 10월에야 이뤄진다.

 하지만 대표팀은 그 이전에도 날씨 등 조건이 허락하면 평창 트랙에서 올림픽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썰매는 다른 어느 종목보다 트랙에 대한 적응도가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

 외국 선수들은 올림픽 이전까지 평창 트랙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국제 규정과 월드컵 등 대회 일정,겨울에만 할 수 있는 썰매 종목의 특징 등을고려하면 외국 선수들은 평창 트랙에서 40여 차례 연습 주행을 하고 올림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평창 트랙을 경험할 수 있다.

 원윤종-서영우,윤성빈은 유럽과 북미의 낯선 트랙에서도 당당히 세계 정상급의기량을 과시했다.

 이들은 2년 뒤 평창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물론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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