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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한 차례 만나는 '화요국악무대'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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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무용
민속무용 '입춤' 장면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3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총8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료상설공연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화요국악무대는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우리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시립국악단이 기획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과 한국무용 및 국악실내악을 해설과 함께 펼쳐 보인다.

화요국악무대의 첫 공연은 15일(화)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며 국악합주와 독주, 한국무용, 국악실내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곡인 관악합주 '수제천'(해설 및 집박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은 오래된 궁중아악 중 하나로 한국 아악의 최고봉으로 꼽히며, 궁중연례악이나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집박(執拍)은 국악 연주에서 신호용 악기인 박(拍을) 쳐서 음악의 시작과 끝 또는 춤사위의 변화를 알리는 등 연주 진행을 총괄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독주곡으로는 대금독주(박종옥 대구시립국악단 차석단원)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무용(안무 채한숙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안무자)으로는 전통춤의 기본적인 자세를 만나볼 수 있는 '입춤'과 봄 꾀꼬리를 본뜬 춤 '춘앵전'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양금과 단소의 병주인 양소병주 '천년만세'와 창작국악인 국악실내악 '축제'와 '신뱃놀이'가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유경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시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상설공연을 준비했다. 화요국악무대는 241석 규모의 소극장인 비슬홀에서 열리는 만큼 관객들이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입장. 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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