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지역특성에 맞는 상황별 대처요령을 매뉴얼로 제작했다.
주인공은 강두근 서면파출소장. 강 소장은 울릉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월파, 낙석, 산악조난 사고 등에 대한 대응요령을 매뉴얼에 담았다. 월파 시 교통 통제, 낙석 시 정차 및 안전장소 확보 방안, 통행 가능 여부 판단, 산악 조난 때 신고접수요령, 상황전파, 구호단체 소집 방법, 수색 및 후송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세세하게 실었다.
강 소장은 "최근 울릉경찰서에 신임 순경이 배치되면서 관광객 안전을 확보하고 신임 순경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고민하던 중 더욱 안전한 울릉도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매뉴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출 울릉경찰서장은 "현장 업무에 대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국민의 안전과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은 높이 살만하다. 이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신규 원전 건설? 실현 가능성 없어" 李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어떤 얘기 오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