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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금속 '맑음' 목재·철강 '흐림'…구미상의 2분기 기업경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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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업종 기준치 못미쳐…내수 둔화·환율 불확실성 영향

올해 2분기에도 기업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최근 구미 지역 제조업체 81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는 91로 나타나 여전히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이 104로, 1분기 실적추정치(65)에 비해 39포인트, 섬유'화학 업종은 107로 1분기 실적추정치(73)에 비해 34포인트 각각 상승하며 경기호전 국면을 예고했다.

그러나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전기'전자업종은 92로 나타나 1분기 실적추정치(48)에 비해 큰 폭으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와 함께 목재'종이'철강'가스'식품 등 기타 업종 역시 61로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세부 항목별 지수는 매출액(88), 영업이익(84), 설비투자(98), 고용(98) 등 전 부문에서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79, 중소기업 94로 나타나 대'중소기업 모두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또 대내외 여건 중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국내 내수시장 둔화(52.6%),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22.4%), 환율 불확실성 증대(6.6%), 기업 관련 정부규제(6.6%), 미국 금리 인상(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가 바라는 정부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61.3%),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21.3%), 기업 인력문제 해소 지원(6.3%)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미상의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단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4년 3월부터 23개월 연속 수출 실적이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수출실적이 차츰 호전되고 있어 올 2분기 중엔 기계'금속'자동차부품과 섬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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