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유가면 번영회(회장 곽동환)는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유가면 한정리 일원에서 '제3회 달창지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유가면 번영회는 이번 축제에 대규모 공연은 지양하고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곽동환 유가면 번영회장은 "제50향토보병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각설이 공연, 풍물야시장,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홍보부스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며 "이번 달창지길 벚꽃축제는 소박하고 유쾌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창지길 벚꽃축제는 유가면 한정보건진료소~달창저수지~가태본말마을을 돌아오는 약 5㎞ 구간에서 열린다. 이곳 벚꽃길에는 20~40년생 벚꽃나무 1만 그루가 있으며, 해마다 축제 기간에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채후식 유가면장은 "달창지길 벚꽃축제는 대구는 물론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라며 "즐겁고 편안한 꽃놀이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일정 등 관광정보는 달성군 유가면사무소 홈페이지(www.dalseong.daegu.kr/town/yug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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