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가 영어 성적 반영 방법에 대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연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29일 "대학들이 수능 영어의 변별력을 무력화시키거나 과도한 사교육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등급 책정 방식을 찾을 것으로 본다"면서 "교육부가 (영어 반영 방법과 관련해) 대학에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각 대학이 정한 배점과 등급별 비율은 오로지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영어 환산점수의 등급 간 격차를 크게 늘린 입시안을 내놓고 있다.
이화여대는 영어 등급 간 10점의 격차를 두기로 했으며, 연세대도 등급이 내려갈 때마다 5점씩을 깎는 입시안을 내놓았다. 반면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의 차이를 두는 방안을 발표했다.
다른 대학들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입시안을 제출하는 시한인 31일을 앞두고 영어 반영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일부 대학들이 영어 등급 간 격차를 벌린 입시안을 내놓으면서 절대평가 전환 취지와 달리 영어 사교육 부담과 수험생 혼란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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