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노을 편지

노을 편지/ 원정호 지음/ 그루 펴냄

원정호 시인의 첫 시조집이다. '아파트로 간 병아리' '꿈꾸는 무인도' '졸업생을 보내며' 등 시조 85편을 수록했다. 이정환(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 시인은 "서정의 결이 곱고 시종 낮은 톤으로 읊조리는 시편들로 가득하다. 원정호 시인의 소박한 시 세계가 펼쳐 보여주는 서정성은 담백하고 진솔하면서도 삶의 깊이를 세밀하게 조명한다"고 평가했다.

영천 출신인 저자는 1996년 '현대시조'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김득연 시조 연구'를 펴냈다. 현재 포항 흥해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다. 120쪽,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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