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참외의 해외 수출길을 찾고 수출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정부와 함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11일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발족했다.
이날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발족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산물 수출 관련 기관,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현장 컨설팅 발족식을 계기로 농산물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들이 종합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수출경영체,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수출 농산물에서 나타나는 검역 병해충 발생, 농약 잔류 등 수출 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주기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하고자 '현장형 협업'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등 각 기관의 역량과 장점을 결집하여 품목'지역별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현장의 걸림돌 해소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과 더불어 현장 여건 등을 감안해 간담회나 수출교육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태운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관 합동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적인 병목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농가소득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성주참외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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