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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명 탄 이집트 여객기 실종…"바다에 추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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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명을 태우고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실종돼 이집트 당국과 항공사가 수색 중이다.

이집트항공은 19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18일 밤 11시9분(현지시간) 파리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는 글을 올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민간항공기구 대변인은 현지 방송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실종된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레이더에서 사라졌을 당시 여객기는 이집트 상공에 진입하기 직전이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집트 항공은 처음에는 이 항공기에 승객 59명과 승무원 10명 등 모두 6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승무원 10명을 포함한 66명으로 탑승자 수를 바꿔 알렸다.

승객 가운데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고도 3만7천피트(1만1천280m) 상공에서 비행하다가 카이로 현지시간으로 19일 새벽 2시 45분께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후 16㎞ 지점에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집트 군을 비롯한 당국은 사라진 여객기를 수색하는 작업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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