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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지구에 320명 규모 공립 유치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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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금호지구에 공립 유치원이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금호지구 유치원 설립 계획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신청했고 지난달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1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대구 북구 사수동 금호택지개발지구에 공립 단설 유치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학급 수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해 15학급 규모며, 약 320명의 원아를 배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금호지구는 대구 북서쪽 외곽, 금호강 건너편에 있어 도심의 주택지와는 생활'지리적으로 분리돼 있다"며 "그런데 유치원이라고는 인근에 사립 유치원 한 곳밖에 없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 신설을 꾸준히 희망해왔다"고 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단설 유치원 설립에 따라 발달 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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