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CHECK]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임해성 옮김/21세기 북스 펴냄

책만 읽으면 졸음이 오는 사람,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글자의 숲에서 미아가 된 사람, 책 한 권을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독서만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16가지 책 읽기 기술'을 제시해 어떤 책을 읽더라도 쉽게 읽어낼 수 있게 만든다. '입문서부터 시작하기' '한 번에 여러 권 읽기' '밑줄 치고 메모하며 읽기' '두꺼운 책은 찢어서 읽기' 등 누구든지 따라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완독해야 한다'는 집착을 버리라고 말한다.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읽을 수 있는 책의 수도 제한적이다. 그 누구도 세상에 존재하는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한 권을 완전히 다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오히려 독서의 기회를 빼앗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듬성듬성 읽어서 비록 불성실하게 느껴지더라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208쪽, 1만4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