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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속도로 뒷자리 안전띠, 나와 가족 지키는 생명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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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로 진입하려면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매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1일부터 탑승자 중 한 명이라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은 함께 이날부터 고속도로 모든 톨게이트와 주요 휴게소'주유소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및 캠페인을 시작한다.

도공 등의 단속은 각종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저조한 데 따른 고육책이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6%로 프랑스의 99%나 독일의 97% 등과 비교해 크게 낮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지나지 않아 국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의식은 부끄러울 정도다.

안전띠는 특히 고속도로 사고 시 생존과 직결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연평균 90명에 이른다.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3%에 이르는 수치다. 안전띠만 맸다면 살 수 있었을 소중한 생명들이다. 도공은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린 결과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가 15% 감소했다는 결과를 최근 내놓은 바 있다.

뒷자리 안전띠는 강제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꼭 매야 한다는 국민들의 의식 전환이 절실하다. 고속도로에서의 안전띠는 사고 시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소중한 생명줄이다. 단속 시 매었다가 단속이 지나가면 풀 수 있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매야 할 필수인 것이다. 굳이 캠페인이나 단속이 아니더라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습관화하고 자라나는 자녀에게도 어려서부터 안전벨트 매기를 습관화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안전은 항상 스스로 지키는 것을 습관화해야 갑작스레 오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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