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충일(4~6일) 연휴를 이용해 동남아나 중국 등 단거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3∼5일 출발하는 해외여행객 수는 총 1만9천여 명으로, 지난해 현충일 기간인 6월 5∼7일의 1만6천여 명보다 19.6% 증가했다. 현충일이 월요일이 되자 직전 주 금요일인 3일부터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 비중이 33.9%로 지난해(25.0%)보다 크게 늘었으며, 중국도 33.4%를 차지해 지난해(29.4%)보다 증가하는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짧은 연휴 탓에 장거리를 여행해야 하는 유럽 지역 비중은 7.4%로 작년(14.4%)보다 감소했으며, 지난 4월 구마모토(熊本) 지진의 여파로 일본 비중도 작년(23.1%)보다 낮은 16.8%를 기록했다.
모두투어에서도 현충일 연휴 동안 3일과 4일 가장 많은 해외여행객이 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3∼5일 출발 기준 모두투어를 통해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작년 6월 5~7일보다 131.1% 증가했으며, 동남아 여행객도 62.6% 늘었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3∼5일 출발 기준 해외항공권 발권 건수는 작년 연휴(6월 5∼7일)보다 200%, 같은 기간 해외 호텔 객실 판매 수는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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