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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과달라하라 월드컵서 개인종합 중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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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약 두 달 남겨두고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대회 첫날 경기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으로 중간합계 37.200점을 받았다.

지난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렸던 6차 월드컵 첫날 종목별 점수와 같지만 순위는 한 계단 낮은 상황이다.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가 불참한 가운데 개인종합 중간 1위는 38.450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차지했다.

리우올림픽에서 손연재와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쳐지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첫날 2위는 알렌산드라 솔다토바(38.200점·러시아), 3위는 간나 리자트디노바(37.650점·우크라이나), 5위는 멜리티나 스타뉴타(37.100점·벨라루스)였다.

리자트디노바는 소피아 월드컵보다 첫날 점수가 0.250점 높아졌다.

종목별 예선을 겸한 이 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5위를 차지하며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후프 1위는 마문(19.200점), 2위는 솔다토바(19.050점), 3위는 리자트디노바(18.850점)였다.

볼 순위 역시 1~3위를 마문(19.250점), 솔다토바(19.150점), 리자트디노바(18.800점)가 나눠가졌다. 4위는 스타뉴타(18.750점)였다.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나왔던 지난 4월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당시 개인 최고점수(73.900점)를 받고도 4위에 머문 바 있다.

손연재는 이후 지난달 8~10일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에서 개인종합은 물론 개별종목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74.200점)하며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종목별 결선 곤봉 금메달, 후프와 리본 은메달, 볼 동메달 등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손연재의 동메달 경쟁자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리우올림픽에서의 긴장감을 미리 느끼며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볼 기회다.

손연재는 대회 둘째 날인 4일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곤봉과 리본 연기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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