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리춤 우리가락' 국악 공연이 14일(화)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경북예술고등학교 주관, 협성교육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경북예고가 지방 최고의 국악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알리고, 동문 및 재학생들의 힘을 모아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의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대구 시민들에게 국악의 색다른 멋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150여 명의 연주자가 어우러지는 큰 규모의 국악 한마당이다. 이날 공연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전통연희, 창작음악, 한국무용 등의 매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전통연희 백미로 꼽히는 '판놀음' ▷3개의 북으로 우리 가락의 맛을 전하는 '삼고무' ▷부채를 활용해 한국무용이 지닌 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부채춤'을 무대에 올린다. 2부에서는 국악관현악(지휘 이종진'사진) 공연을 선보인다. ▷구전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골격을 바탕으로 서양음악과의 조화를 시도한 '신뱃놀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학년 김해나, 이채원 학생의 협연으로 해금 선율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해금협주곡 '추상' ▷사물놀이 장단과 태평소의 신명나는 가락이 돋보이는 국악관현악곡 '신모듬'을 차례로 공연한다. 전석 초대. 053)65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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