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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나" 수도권 언론 '2011년 딴지'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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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선심 공약 억지성 건설"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입지 선정" 근거 없는 자의적 기사 쏟아내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앞두고 일부 수도권 언론들이 2011년과 같이 '딴지 걸기'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공항에 이은 '제2 관문공항'의 필요성은 무시한 채 정치권 선심 공약에 따른 '억지성 공항 건설'이란 지방 폄하 보도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수도권 일부 언론들은 '동남권 신공항 꼭 필요한가' '정권 입맛 따라 지고 뜨는 신공항' '김해공항 확충 대안' 등 항공 수요 급증에 따른 영남권 관문 공항의 당연성을 무시하는 보도를 잇따라 게재했다. 또 일부 언론은 '설익은 용역, 성급한 발표'란 내용으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자의적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일부 수도권 언론의 보도에 대해 영남권 시도들은 '해명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물론 각종 기관의 항공 수요 조사에서 영남권 관문 공항 건설이 시급한 과제로 수차례 제기됐을 뿐 아니라 이미 항공 수요 급증으로 영남권 시도민들이 공항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2011년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할 당시 대구공항 이용객은 100만 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200만 명에 이어 올 연말에는 2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수도권 언론이 지역 현실을 무시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치권 공약에 따른 성급한 입지 선정이란 보도도 비난을 사고 있다. 영남권 항공 수요 급증이란 현실은 외면한 채 지난 2007년 17대 대선부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영남권 신공항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이유만으로 '영남권 신공항 추진이 경제 논리가 아닌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며 몰아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공항 추진위 관계자는 "부산의 가덕도 주장과 영남권 4개 시도의 반박 등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언론이 영남권 신공항을 지역 갈등으로만 부각시키고 있다"며 "일부 언론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영남권 신공항을 동남권 신공항으로 오기하는 수준 이하의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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