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팬미팅, 송혜교 등장에 '달달+훈훈' 폭발…"고마운 선배님이자 파트너"

사진. 송중기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중기가 중국 성도 전자 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6500여명의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진행된 송중기의 팬미팅에는 송혜교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혜교는 "주위 분들이 송중기 배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셔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송중기는 "촬영하면서 송혜교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웠다. 정말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님이자 파트너였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뽐냈다.

이날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명장면 재연'과 '1분 안에 서로의 자화상 그리기' 등의 게임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고, 태양의 후예 O.S.T인 'Always'를 함께 부르며 케미를 자아냈다.

팬미팅 마지막에 송중기는 "소중한 친구 광수가 지난주에 함께해줘서 팬미팅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절친 이광수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고, "제 주위의 소중한 분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들의 존재, 그리고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중기가 출연했던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4'의 멤버들과 '쾌락대본영'의 멤버 하경, 하이타오, 사나(시에나), 오흔(우신), 이유가(리웨이지아)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들은 모두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녹화 현장에서 만난 송중기씨는 감동이었다. 열정적으로 프로그램 녹화에 임한 것은 물론이고, 마주하는 한 분 한 분께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송중기와의 우애를 다졌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