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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조 1위 자랑거리…최종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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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본선 진출서 잉글랜드 제쳐…조리그서 3골, 득점 공동 1위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웨일스의 첫 16강 진출을 이끈 '간판스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베일은 24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B조에서 잉글랜드를 제치고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은 자랑거리"라며 "이번 대회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웨일스는 이번 유로 2016에서 역대 처음 본선 진출에 이어 B조에서 '난적'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 26일 오전 1시 북아일랜드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베일은 조별리그에서 3골을 터트려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베일은 "우리 선수들은 모두 매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상투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승리를 갈구하고 있다. 지금은 북아일랜드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웨일스가 북아일랜드를 물리치면 헝가리-벨기에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북아일랜드 역시 이번 유로 2016을 통해 '첫 본선-첫 16강'을 일궈낸 다크호스로 웨일스와 지난 3월 치른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긴 바 있다.

특히 웨일스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과는 결승전에서나 만나게 돼 대진운도 나쁘지 않다.

베일은 "분명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국가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조별리그) 3경기만 치르고 귀국하고 싶지 않았다. 궁극의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아일랜드와 16강전에 대해 "경기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있다"며 "북아일랜드가 우리보다 수비적으로 경기하지만, 수비벽을 뚫으려고 노력하겠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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