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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승용차 소비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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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됐던 2∼5월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과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 간 격차가 최대 2.1%포인트(p)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끝난 올 하반기부터는 소비가 침체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전체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다만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3.1%로 같은 기간 2.0%p나 낮아졌다. 앞서 개소세 인하 조치가 이어지던 2∼4월에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 시행이 알려지지 않은 올해 1월에는 승용차를 제외했을 때(6.0%)가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4.6%)보다 오히려 높기도 했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에는 둘 간의 격차가 더 컸다. 승용차는 가격이 비싼 소비 품목이어서 전체 소매판매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작지 않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나온 것은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2월까지 승용차에 붙는 개소세를 인하하는 소비 진작책을 폈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자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개소세 인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는 소비 진작 효과를 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국내 승용차는 59만4천457대 팔려 전년 동기보다 19.1% 늘었다. 또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63만7천369대로 집계됐다.

이처럼 내수 회복세를 이끌던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가 지난달 말 끝나면서 올 하반기부터 소비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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