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트럭을 들이받아 고령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쯤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은행 북성로지점 앞에서 1t 트럭이 서성네거리에서 태평네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배모(90) 씨가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 씨는 북성로 공구골목으로 좌회전하려고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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