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경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경상북도 청소년 낙동강 탐사활동 캠프'를 펼친다.
포항, 경산, 군위, 성주, 예천 등 5개 시'군에서 모인 초'중'고등학생 80여 명은 영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하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탐사활동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낙동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
첫날에는 입소식과 함께 캠프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미니운동회' '낙동강 OX 퀴즈' '우정의 밤'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참가자들 간의 어색함을 줄였다.
탐사활동을 시작하는 9일에는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찾아가 낙동강에서 서식하는 생물과 낙동강의 생태 환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견문을 넓혀 나간다. 낙동강 상류인 봉화에서는 '낙동강 래프팅 탐사'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숙소 인근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방문해 역사문화탐방 후 퇴소식으로 일정을 끝낸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낙동강은 경북의 젖줄이다. 청소년들이 이번 탐사활동을 통해 낙동강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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