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문예회관서 20, 21일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

한여름 밤 24개팀 낭만 선율

'2016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에 참가하는 일본(오른쪽), 중국 연주자들.

전국 최대 규모의 플루트 뮤직 페어인 '2016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가 20일(토)과 21(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 야외무대, 문예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뮤직 페어에서는 각 시간대별로 전국의 플루트 전문 연주단체들과 아마추어 연주단체, 해외 연주단체의 공연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 나눔콘서트, 행복콘서트, 프린지콘서트, 김영미'장예은 듀오콘서트, 협주곡의 향연, 세미나, 전국 플루트 콩쿠르, 악기 및 악보 전시, 악기 관련 용품 전시 및 판매, 플루트 체험 부스, 플루트 수리 등이 있다.

'나눔콘서트'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플루트 전문 연주단체들의 다양한 연주와 일본 '앙상블 류네트'와 중국 '상하이 음악원 플루트 앙상블'이 출연하여 국내 최고의 플루트 앙상블 무대를 마련한다.

'행복콘서트'는 생활예술인들의 앙상블 무대로 꾸며지고,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플루트와 다른 악기팀들이 출연해 수시로 공연을 펼치는 '프린지콘서트'가 열린다.

비슬홀과 팔공홀 로비에서는 '김영미'장예은 듀오콘서트'와 플루트 협주곡으로 이루어진 '협주곡의 향연' '악기 관리 세미나'와 '입시생을 위한 해설 음악회' '전국 플루트 콩쿠르' '악기 및 악보 전시' '악기 관련 용품 전시 및 판매' '플루트 체험 부스' '플루트 수리' 등 플루트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

박재환 조직위원장(대신대학교 교수)은 "선진 각국에서는 플루트 뮤직 페어가 일상화돼 있다. 플루트 저변 확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 플루트 페어를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플루트 뮤직 페어에는 전국의 전문 연주단체 11팀과 아마추어 연주단체 11팀, 해외 연주단체 2팀이 참가하며, 우리나라 플루트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20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열리는 '나눔콘서트' 1만원. 그 외 모든 전시 공연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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