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의 시한부 인생을 눈치채고 슬픔에 잠겼다.
24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 15회에서는 노을(배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이 자신에게 남긴 시한부 메시지를 알아버렸다.
이날 노을은 신준영 다큐 관련 일을 마무리하라는 피디의 요청에 전에 찍었던 신준영의 영상들을 돌려보며 편집하기 시작했다. 노을은 모니터 속 신준영의 얼굴을 쳐다보기가 괴로워 손바닥으로 신준영의 얼굴을 가리는 등 겨우겨우 영상편집을 해나갔다.
노을은 헤드폰을 끼고 소리를 체크하던 중 신준영이 묵음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에 당황해하였다. 노을은 볼륨을 올리고 테이프를 여러 번 돌려보았지만 신준영의 말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일부러 신준영이 소리를 안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노을은 최대한 신준영의 입을 확대해놓고는 되감기하며 신준영의 입모양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노을은 신준영을 촬영한 영상 속에서 신준영이 목소리 없이 입모양만으로 전했던 메시지를 읽어냈다.
노을이 읽어낸 신준영의 메시지는 "내가 옆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을 것 같다"라는 말이었다.
이내 노을은 "신준영! 너 딱 기다려!"라고 충격 속에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16회 분은 2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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