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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고갈자원 대체 신물질 생산기지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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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문 중인 市대표단, 막스플랑크硏과 MOU 체결

드레스덴 공과대학 입구에서 방문단과 공과대학 관계자가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드레스덴 공과대학 입구에서 방문단과 공과대학 관계자가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달 28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유럽 방문 중인 포항시대표단(단장 이강덕 시장)은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MPI-CPfS)와 신물질 개발과 관련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표단은 클라우디아 펠서 소장이 "세계 3번째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첨단과학 인프라를 보유한 포항에 생산기지가 들어서면 대체 신물질의 산업화는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협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막스플랑크 고체화학물리연구소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앞으로 대표적인 고갈자원의 하나인 '헬륨3'의 극저온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신물질을 학술적으로 증명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또 산업화와 관련한 후속 연구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륨3'은 MRI(자기공명영상)와 광섬유 및 반도체 제조뿐 아니라 차세대 핵융합발전의 연료로서 첨단산업의 핵심요소이다. 신물질 개발 연구와 의료분야 등에서 지속적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적은 매장량 탓에 1ℓ당 500만원 정도로 고가이다. 더욱이 30년 이내에 지구상에서 완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은 '헬륨3'를 전략물자로 관리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헬륨3를 비롯해서 고갈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개발과 산업화 연구로 관련 분야를 선점하는 한편, 산업화로 이어지는 생산기지를 우리 지역에 마련해 포항의 과학기술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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