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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중 정상회담 직후 노동미사일 3발 발사…1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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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낮 12시 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면서 "미사일 비행거리는 1천km내외"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400㎞ 이상 침범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북한이 동해상에서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떨어진 바 있으며, 지난달 3일 발사한 노동미사일은 1천㎞를 비행해 일본 아키타(秋田)현 오가(男鹿)반도 서쪽 250㎞ 지점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12일만의 일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중국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이 종료된 직후 이뤄졌으며,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9·9절)을 나흘 앞둔 시점이기도 하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G20 정상회의와 북한 정권 수립기념일을 계기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지속시키기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

합참은 "미사일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내 해상으로 사전 항행경보 발령없이 발사됐다"면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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